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와 영화의전당…벌써 삐꺼덕?
관리주체인 영화의전당 측 억울하다는 입장
작성 : 2011년 10월 15일(토) 12:16 가+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지난 14일 영화의전당 빅루프 기등 퉁로가 비로 인해 막아 놓고 있다.(사진=김광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전용관 관리주체인 재단법인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승업)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폐막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전당에 비가 새고 있다. 미완의 건물에서 영화제를 치렀는데, 시공사인 한진중공업과 영화의 전당 운영 주체의 비협조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작심한 듯 발언했다.
이에 대해 관리주체인 영화의전당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공동운명체이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개관 1주일 만에 열린 영화제를 칸느영화제 수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자면서 휴일 없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왜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제가 제기된 마이크에 대해 “영화의전당 실내에는 PA마이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 마이크 관리는 영화제 조직위에서 관장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것을 영화의전당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또 마이크로 인하여 뤽 베송 감독과 주연배우 양자경씨가 15분이나 기다렸다는 주장에 대해 “뤽 베송 감독은 기자회견 예정시간인 19시보다 5분 정도 빠른 시간에 도착하여 3분 정도 대기했다”고 밝히면서 “마이크는 18시 56분에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되어 대기하다가 기자회견 2분 전에 뤽 베송 감독에게 전달됐다”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비가 새는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영화의전당 재단이 운영주체이지만 준공이 안되어 아직 인수인계가 되지 않았다. 다만 사무실 부분만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면서 “영화제 기간 사용공간에 대해서는 영화제 조직위에서 모든 것을 관장했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재단 측으로 인해 조직위간의 불협화음으로 바쳐질까봐 억울하다. 평소에는 오후 10시까지, 미드나잇 패션 섹션 때는 새벽까지 상영하는 영화까지 지원했다”면서 재단측과 조직위 실무자끼리는 충분한 대화가 있었다고 하면서 “이 위원장이 실무에 종사하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개막 첫날 기자회견 때부터 문제가 심각했다. 마이크가 플로어로 나오지 않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그 뒤로도 한진중공업은 무성의하고 협조가 되질 않았다. 심지어 뤽 베송 감독과 주연배우 양자경씨가 15분이나 기다렸지만 마이크 담당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사람이 하는 일인데 사람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관리팀과 시공팀이 대화가 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아슬아슬했다"면서 “한 지붕 두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폐막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전당에 비가 새고 있다. 미완의 건물에서 영화제를 치렀는데, 시공사인 한진중공업과 영화의 전당 운영 주체의 비협조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작심한 듯 발언했다.
이에 대해 관리주체인 영화의전당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영화의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공동운명체이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개관 1주일 만에 열린 영화제를 칸느영화제 수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자면서 휴일 없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왜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제가 제기된 마이크에 대해 “영화의전당 실내에는 PA마이크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 마이크 관리는 영화제 조직위에서 관장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것을 영화의전당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또 마이크로 인하여 뤽 베송 감독과 주연배우 양자경씨가 15분이나 기다렸다는 주장에 대해 “뤽 베송 감독은 기자회견 예정시간인 19시보다 5분 정도 빠른 시간에 도착하여 3분 정도 대기했다”고 밝히면서 “마이크는 18시 56분에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되어 대기하다가 기자회견 2분 전에 뤽 베송 감독에게 전달됐다”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비가 새는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영화의전당 재단이 운영주체이지만 준공이 안되어 아직 인수인계가 되지 않았다. 다만 사무실 부분만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면서 “영화제 기간 사용공간에 대해서는 영화제 조직위에서 모든 것을 관장했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재단 측으로 인해 조직위간의 불협화음으로 바쳐질까봐 억울하다. 평소에는 오후 10시까지, 미드나잇 패션 섹션 때는 새벽까지 상영하는 영화까지 지원했다”면서 재단측과 조직위 실무자끼리는 충분한 대화가 있었다고 하면서 “이 위원장이 실무에 종사하지 않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개막 첫날 기자회견 때부터 문제가 심각했다. 마이크가 플로어로 나오지 않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그 뒤로도 한진중공업은 무성의하고 협조가 되질 않았다. 심지어 뤽 베송 감독과 주연배우 양자경씨가 15분이나 기다렸지만 마이크 담당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사람이 하는 일인데 사람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관리팀과 시공팀이 대화가 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아슬아슬했다"면서 “한 지붕 두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newseye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