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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목욕탕 출입거부 민노당 성명
작성 : 2011년 10월 17일(월) 17:49 가+가-
한국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이주여성이 목욕탕 출입을 거부당한 일과 관련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성명에서 “외국인 이주민 여성이 목욕탕 출입을 거부당한 황당한 일이 세상에 알려졌다” 며 “이것은 엄연한 인권무시이자 인종차별이다. 세계화와 인권존중을 강조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부끄럽고 부족한 실체...” 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 문제를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와 잘못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적문제로 인식하고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민노당 경남도당은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차별 등의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사회제도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이주민 관련 부당한 인권차별을 금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등 외국인 이주민들의 아픈 곳을 잘 살펴나가겠다” 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3시께 부산시 동구의 한 목욕탕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쿠르바노바 크라브리다씨가 업주로부터 에이즈 감염 우려 등의 이유로 출입을 거부당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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