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급여・배당 잔치’ 물 건너갔나?
금융당국, 은행권 금리ㆍ수수료 수입과 고배당에 잇따라 제동
작성 : 2011년 10월 20일(목) 10:11 가+가-
금융당국이 탐욕 논란을 불러일으킨 은행권의 금리・수수료 수입과 고배당 움직임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서 올해 은행들의 사상최대 이익으로 고급여와 고배당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당국은 은행들의 배당을 억제하기 위해 제도 개선, 내부유보 확충 유도, 추가 대응 등 세 가지 접근법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에 먼저 손대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손질하거나 은행 내규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손충당금은 판매비, 관리비와 더불어 은행이 지출하는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손충당금이 늘수록 비용이 많아지고, 그만큼 배당에 쓸 수 있는 당기순이익은 줄어든다.
대손준비금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자 은행들이 손실에 대비해 자금을 더 확보하도록 하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당기순이익의 일부는 대손준비금으로 떼어 둬야 한다.
일단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은행들이 제대로 쌓고 있는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고배당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꾸준히 내비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감원장이 최근 잇따라 은행의 배당 자제와 내부유보 확충을 주문한 게 이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고배당을 강행하면 더욱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당국은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은행들로선 최근 금융권을 둘러싼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해 당국의 방침에 드러내놓고 반기를 들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그리고 가뜩이나 금리와 수수료 인하 압박에 직면한 은행으로선 당국의 배당 억제 방침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리게 된 속내를 들여다보면 은행권에 쏟아지는 비난이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당국은 은행들의 배당을 억제하기 위해 제도 개선, 내부유보 확충 유도, 추가 대응 등 세 가지 접근법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에 먼저 손대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손질하거나 은행 내규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손충당금은 판매비, 관리비와 더불어 은행이 지출하는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손충당금이 늘수록 비용이 많아지고, 그만큼 배당에 쓸 수 있는 당기순이익은 줄어든다.
대손준비금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대손충당금이 줄어들자 은행들이 손실에 대비해 자금을 더 확보하도록 하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당기순이익의 일부는 대손준비금으로 떼어 둬야 한다.
일단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은행들이 제대로 쌓고 있는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고배당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꾸준히 내비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감원장이 최근 잇따라 은행의 배당 자제와 내부유보 확충을 주문한 게 이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고배당을 강행하면 더욱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겠다고 당국은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은행들로선 최근 금융권을 둘러싼 비난 여론 등을 의식해 당국의 방침에 드러내놓고 반기를 들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그리고 가뜩이나 금리와 수수료 인하 압박에 직면한 은행으로선 당국의 배당 억제 방침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리게 된 속내를 들여다보면 은행권에 쏟아지는 비난이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newseye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