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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정화구역에 유해업소 3887곳 성업
작성 : 2011년 11월 09일(수) 11:35 가+가-
부산지역 학교정화구역 안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작년보다 늘어난 388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김길용 교육위원장은 2009년 3696곳이던 학교정화구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가 올해 3887곳으로, 191곳이나 늘어났으며, 특히 4개 학교 주변에는 무려 100개 이상의 유해업소가 밀집했으며 11개 학교 인근에는 50개 이상의 유해업소가 몰려 있고, 부산진구의 한 유치원은 정화구역 안에 무려 192개의 유해업소가 성업 중이라고 주장했다.

유해업소는 유흥주점이 834개 업소로 가장 많고 단란주점(829개 업소), 노래연습장(790), 여관(673), 당구장(450), PC방(94) 등이 다음 순이며, 최근 3년간 PC방은 감소했지만 호텔ㆍ여관, 휴흥ㆍ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당구장은 꾸준히 증가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까지를 정화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학생의 건전한 자아성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지대를 확보하자는 취지인데도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할 수 있는 제도적 맹점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위원회에서 심의한 업소 5곳 중 3곳이 유해업소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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