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e편한세상입니다.”

주말 종교단체 입구까지 아파트 분양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분양일정은 미뤄지는 아파트를 두고 시민들이 갸우뚱하고 있다.

‘e편한세상’ 은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 이름이다.

아주동 e편한세상은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으로 아주동 1552-4번지 일원 6만여㎡에 1217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와 59㎡ 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택지비 감정은 모두 끝났으며,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양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로는 부지면적이 당초보다 늘어났고 사업시행사 변경 등 내부적인 요인과 분양가 심의위 일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말 분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지만 관련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근 거제에서는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성 청약이 성행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