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동상철거 대책위, 거제시 공개사과 촉구
작성 : 2011년 11월 15일(화) 20:19 가+가-
거제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김백일 동상철거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14일 오전 10시 권민호 거제시장과 김백일 동상 사태와 관련해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한기수 시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환경련 의장, YMCA 문철봉 사무총장 등 시민대책위 대표들은 권시장에게 세가지 요구안을 전달하고 거제시민의 자존심회복과 시민에 대한 보호차원에서라도 시민대책위와 함께 법적대응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는 △동상설치 과정에 대한 해명과 함께 여론 수렴과정의 무시와 안일한 역사인식에 따라 빚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동상을 철거 대집행 소송이 종결되는 시점까지 차양막으로 가려줄 것 △시민단체 대표와 시의원, 언론기자에 이르기까지 고소를 남발하는 흥남철수기념사업회측에 엄중 항의등을 요청하고 공식 서한도 함께 전달했다
권시장은 “동상설치에 이르는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는 없었으나,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동상 문제로 인한 갈등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담당 변호사와 함께 동상설치 승인 취소 등 여러 해법들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과 함께 “거제 시민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피고소인의 법적 대응에 최대한 협조 할 것”이라고 대책위에 답했다.
면담을 마치고 회의를 가진 대책위는 “다음 주부터 동상철거에 대한 서명운동의 재개와 함께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백일동상철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거제시에 요청한다
1. 범시민대책위는 이번 김백일 동상 사태를 불러온 거제시에 대하여 동상설치과정에 대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
○ 동상설치 정책결정과정에서 여론 수렴과정의 무시와 안일한 역사인식에 따라 빚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거제시장은 동상설치 과정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낱낱이 밝혀야 하며,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
○ '경상남도 문화재 관리조례 제44조는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에서 반경 300m 이내에 건설공사 등을 할 때는 문화재 영향검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거제시의 무능행정에 대한 담당자의 사과와 반성 그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2. 거제시는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동상에 차양막으로 즉각 가려줄 것을 요구한다.
○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정한 일제 강점 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구성된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김백일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 군복을 입고 독립군 토벌과 민간인 탄압에 종사하는 등 일제의 침략 전쟁에 적극 협력하여 훈장까지 받은 악질적인 친일반민족 행위자로 결정하였다. 또한 이와 같은 결정 내용을 이명박 정부가 2009년에 발표한 사실을 거제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 속초시가 기념사업회측과 동상 건립을 시도하다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친일파 김백일의 동상 철거운동은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곧추 세우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동상 철거에 대한 거제시민 절대 다수의 바람과 요구는 그 어떤 명분과 논리로도 거스를 수 없다. 거제시는 무엇보다도 우선, 거제 시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치욕을 안겨준 동상에 대하여 철거 대집행 소송이 종결되는 시점까지 차양막으로 가려줄 것을 거제시에 요청한다.
3. 거제시민에 대한 고소를 남발하는 흥남철수기념사업회측에 고소 철회를 요구하고 동상철거 서명운동과 피고소인에 탄원서 제출에 참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 흥남사업회측은 김백일 동상 철거운동에 나선 거제 시민을 향하여 무지와 경솔 그리고 종북세력의 준동으로 몰아가는 망언을 쏟아 내고 있다.
○ 급기야는 시민단체 대표와 거제시의원, KBS 기자에 이어 시민토론회에 나섰던 전 진실화해위원회 소속 안정애 박사와 민족문제 연구소 박한용 연구실장까지 고소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 동상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시의회 그리고 언론기자와 역사학자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고소를 남발하는 행위는 참으로 추악하고 개탄스러운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기념사업회측의 고소남발행위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며 거제시민 전체에 향한 겁박과 다름이 없다.
○ 거제시는 거제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거제시민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라도 사업회측의 고소남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시민대책위와 함께 피고소인에 대한 탄원서 제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4. 거제시의 동상철거에 대한 의지가 진정성 있게 실천으로 옮겨질 때 시민 대책위는 동상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시의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거제시가 참여하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협력과 공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거제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김백일동상철거 범시민대책위원회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한기수 시의원을 비롯해 김현수 환경련 의장, YMCA 문철봉 사무총장 등 시민대책위 대표들은 권시장에게 세가지 요구안을 전달하고 거제시민의 자존심회복과 시민에 대한 보호차원에서라도 시민대책위와 함께 법적대응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는 △동상설치 과정에 대한 해명과 함께 여론 수렴과정의 무시와 안일한 역사인식에 따라 빚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동상을 철거 대집행 소송이 종결되는 시점까지 차양막으로 가려줄 것 △시민단체 대표와 시의원, 언론기자에 이르기까지 고소를 남발하는 흥남철수기념사업회측에 엄중 항의등을 요청하고 공식 서한도 함께 전달했다
권시장은 “동상설치에 이르는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는 없었으나, 이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동상 문제로 인한 갈등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기 위해 담당 변호사와 함께 동상설치 승인 취소 등 여러 해법들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과 함께 “거제 시민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피고소인의 법적 대응에 최대한 협조 할 것”이라고 대책위에 답했다.
면담을 마치고 회의를 가진 대책위는 “다음 주부터 동상철거에 대한 서명운동의 재개와 함께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백일동상철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거제시에 요청한다
1. 범시민대책위는 이번 김백일 동상 사태를 불러온 거제시에 대하여 동상설치과정에 대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
○ 동상설치 정책결정과정에서 여론 수렴과정의 무시와 안일한 역사인식에 따라 빚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거제시장은 동상설치 과정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낱낱이 밝혀야 하며,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
○ '경상남도 문화재 관리조례 제44조는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에서 반경 300m 이내에 건설공사 등을 할 때는 문화재 영향검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거제시의 무능행정에 대한 담당자의 사과와 반성 그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2. 거제시는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동상에 차양막으로 즉각 가려줄 것을 요구한다.
○ 대한민국 국회에서 제정한 일제 강점 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구성된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김백일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 군복을 입고 독립군 토벌과 민간인 탄압에 종사하는 등 일제의 침략 전쟁에 적극 협력하여 훈장까지 받은 악질적인 친일반민족 행위자로 결정하였다. 또한 이와 같은 결정 내용을 이명박 정부가 2009년에 발표한 사실을 거제 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 속초시가 기념사업회측과 동상 건립을 시도하다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친일파 김백일의 동상 철거운동은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곧추 세우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동상 철거에 대한 거제시민 절대 다수의 바람과 요구는 그 어떤 명분과 논리로도 거스를 수 없다. 거제시는 무엇보다도 우선, 거제 시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치욕을 안겨준 동상에 대하여 철거 대집행 소송이 종결되는 시점까지 차양막으로 가려줄 것을 거제시에 요청한다.
3. 거제시민에 대한 고소를 남발하는 흥남철수기념사업회측에 고소 철회를 요구하고 동상철거 서명운동과 피고소인에 탄원서 제출에 참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 흥남사업회측은 김백일 동상 철거운동에 나선 거제 시민을 향하여 무지와 경솔 그리고 종북세력의 준동으로 몰아가는 망언을 쏟아 내고 있다.
○ 급기야는 시민단체 대표와 거제시의원, KBS 기자에 이어 시민토론회에 나섰던 전 진실화해위원회 소속 안정애 박사와 민족문제 연구소 박한용 연구실장까지 고소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 동상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시의회 그리고 언론기자와 역사학자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고소를 남발하는 행위는 참으로 추악하고 개탄스러운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기념사업회측의 고소남발행위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며 거제시민 전체에 향한 겁박과 다름이 없다.
○ 거제시는 거제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거제시민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라도 사업회측의 고소남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시민대책위와 함께 피고소인에 대한 탄원서 제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4. 거제시의 동상철거에 대한 의지가 진정성 있게 실천으로 옮겨질 때 시민 대책위는 동상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시의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거제시가 참여하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협력과 공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거제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김백일동상철거 범시민대책위원회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