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최원병회장, 재선임될까? 내일 농협 회장 선거
최원병 김병원 양자대결,최회장 당선 땐 후보자격'논란으로 후유증 예상
작성 : 2011년 11월 17일(목) 10:38 가+가-
말도 많았던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18일 오전 시내 충청로1가 농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그동안 후보자격 논란이 일었던 최 원병 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나선 가운데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맞서고 있어 양자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은 선거를 하루 앞둔 17일 전격 사퇴했다.

농협회장은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최원병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꾸준하게 대의원들을 공략해 옴으로써 약간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 후보의 후보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당선시 노조가 최 회장의 후보자격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선거후유증에 휩싸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농협노조는 90일전에 농협의 출연기관의 임원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사람은 농협 회장이 될 수 없다고 농협 정관에 규정돼 있다며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재출마한 최 회장은 피선거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회장측은 농민신문사를 농협의 출연기관으로 볼 수 없다는 농협측의 정관 유권해석을 근거로 `후보자격에 문제가 없다'며 이를 반박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단 농협중앙회 정관에 대한 1차 유권해석 권한은 농협측에 있다면서 최 회장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농협노조는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소송 방침을 내비치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임기 4년인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이긴 하지만 조합원 회원수 245만명,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사를 총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농업계의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농협회장선거는 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 선관위가 전체 선거과정을 관리하는 첫 선거다.

다음은 후보자 약력.

◇최원병(65) = ▲동지상고, 포항수산초급대학 경영학과, 위덕대 명예경영학 박사 ▲안강청년회의소 회장 ▲안강농협조합장 ▲경북도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회장
◇김병원(58) = ▲광주농고, 광주대 경영학과, 전남대 경제학박사 ▲남평농협 전무 ▲남평농협조합장 ▲전국 무ㆍ배추협의회 회장 ▲농협중앙회 이사


박홍준 기자 기사 더보기

kepark11@epdaily.co.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