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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실수 1위, ‘계산 착오, 기물 파손’
작성 : 2011년 11월 26일(토) 12:59 가+가-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알바생 43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인생 최악의 실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발표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도중 실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힌 알바생은 불과 7.1%. 나머지 92.9%의 알바생은 “아르바이트 도중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 중 “알바생명이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이 전체 응답자의 72.6%에 달했다.

알바생들이 꼽은 아르바이트 인생 최악의 실수(*복수 응답) 1위는 ‘계산 착오, 기물 파손 등 일하는 가게에 금전적인 피해를 끼친 것(15.0%)’이 차지했다. 이어 ‘부당한 대우에 대해 잘못 됐다고 말하지 못하고 무조건 참은 것’을 후회하는 응답이 14.1%로 나타나 최악의 실수 2위에 올랐다. 또 ‘일만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에 조건 상관 없이 덜컥 일부터 시작한 것(12.6%)’, ‘욱하는 마음에 섣불리 그만두겠다고 말한 것(10.5%)’, ‘작은 실수를 덮으려고 변명과 핑계를 늘어놓다 더 큰 일을 만든 것(9.1%)’,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손님에게 잘못한 것(7.2%)’ 등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대한 후회가 응답의 상당수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내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개별 플레이를 한 것(10.1%)’, ‘사적인 일로 표정관리를 못하고 티 내고 다닌 것(9.6%)’, ‘사장님을 흉을 보다 들킨 것(5.6%)’, ‘사내연애(1.8%)’ 등도 다시 돌이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실수로 꼽혔다.

한편 치명적인 실수를 경험해본 알바생 네 명 중 한 명은 그 결과로 일을 그만 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알바생의 14.2%(*이하 응답률)가 ‘눈치가 보여서 스스로 알바를 그만 뒀다’고 밝혔으며,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아르바이트에서 잘렸다’고 밝힌 알바생도 8.5%로 나타났다. 또 17.4%는 ‘일을 계속하기는 했지만 보상, 변상, 변제 등 실수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했다’고 응답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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