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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과메기, 이제 전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경북 포항 대표적 특산물 과메기, 해외 수출 길 열어
작성 : 2011년 11월 29일(화) 15:20 가+가-
포항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를 널리 알리고, 즐기게 만들었던 ‘2011 포항의 특산물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년에 비해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맛을 보고자 하는 전국의 미식가들을 비롯해 외국인들까지 모여든 2011 과메기 축제는 구룡포 일대의 과메기 덕장들의 매출 상승 효과와 포항시에 대한 이미지 개선, 맛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과메기의 참맛을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성공했다.

특히 구룡포과메기산지직송의 경우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과메기 축제 현장에서 올해 첫 과메기 해외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룡포과메기산지직송과 구룡포과메기보성수산은 이번 구룡포 축제 기간 동안 특유의 비릿한 냄새 때문에 해외 미식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던 과메기의 비린맛을 없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룡포과메기산지직송 관계자는 “열풍기나 건조기를 통한 과메기 생산이 아닌, 순수 바닷바람을 이용해 건조하는 재래식 방식이 비린맛을 없애는 결정적 비결”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으로, 내달 23일 부산항을 통해 7만달러에 달하는 3톤 분량의 구룡포 과메기가 미국 LA지역으로 수출된다”고 전했다.

미국 LA지역 외에도 중국 광저우와 일본 오사카의 2개 업체와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으며, 보성수산 역시 캐나다 밴쿠버 쪽에서 2만 달러의 과메기 수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대표적인 겨울 별미 구룡포 과메기를 이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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