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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장 싫은 송년회 “상사 눈치봐야하는 권위적인 송년회”
작성 : 2011년 11월 30일(수) 12:20 가+가-
‘먹고 마시는 송년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바뀌어야한다’는 응답이 전체 69.9%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21.5%는 ‘어쩔 수 없다’는 응답이었으며, 8.6%만이 먹고 마시는 송년회가 ‘좋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이 가장 꺼려하는 송년회(*복수응답)로는 ‘상사 눈치를 봐야 하는 권위적인 송년회’가 응답률 6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차·3차 끝날 줄 모르는 술자리 모임(55.6%) △직원들의 의견은 무시된 일방적인 송년회(26.3%) △의미 없이 때 되면 으레하게 되는 모임(21.4%) △개성 없는 송년회(4.4%) △기타(0.1) 순이었다.

올해 했으면 하는 송년회 모임으로는 ‘공연관람 등 문화 송년회’가 58.9% 응답률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 송년회(40.0%)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송년회(30.8%) △무언가 함께 배워보는 배움 송년회(18.2%) △직원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송년회(11.7%) △기타(0.6%) 순이었다.

하지만, 실제 기업에서 계획 중인 송년회 모임은 직장인들의 희망과는 크게 달랐다. ‘귀사는 어떤 송년회를 계획 중이냐’는 질문에 ‘먹고 마시는 송년회’라고 답한 응답자가 75.7%를 차지한 반면, ‘이색 송년회’를 계획 한다는 응답은 24.3%에 그쳤다.

송년회 모임장소로는 ‘고깃집’이 57.1% 응답률로 가장 많았으며, △뷔페(29.8%) △술집(27.9%) △횟집(22.9%) △호텔(13.2%) △공연장(11.8%) △카페(83.3%) △봉사활동 장소(2.5%)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예약은 ‘아직 안했다’는 응답자가 5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쉽게 예약했다(19.7%) △어렵게 예약했다(18.7%) △예약이 어려워 못 했다(8.1%) △기타(0.5%) 순이었다.

한편, 이색송년회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의 경우 △스키, 등산 등 스포츠 송년회 △영화, 뮤지컬 관람 등 문화 송년회 △일일바자회, 연탄배달 등 봉사 송년회 △장기자랑, 시상식 등 침목 도모 송년회 등이 있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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