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민주당, 농협법 재개정하고 외환은행 국정조사하기로
금융노조는 외환은행 불법매각 저지 및 농협 신경분리 중단 촛불집회
작성 : 2011년 12월 09일(금) 11:18 가+가-
농협법은 재개정되고 .외환은행불법매각의 진실은 드러날까.

민주당 의원들이 외환은행 사태 연내 국정조사 실시와 농협법 연내 재개정을 약속, 이 두 사건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금융노조는 7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외환은행 불법계약 파기와 농협 신경분리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손학규 대표, 정동영 최고위원, 우제창 의원, 정범구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외환은행지부와 농협중앙회지부의 투쟁은 이 나라 금융주권과 300만 농민, 협동조합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유죄판결이 확정된 범죄자이자 명백한 산업자본인 론스타에게 국부 유출을 승인하는 정부가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은 반드시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협 신경분리는 이후 농협이 부실해지지 않고 안전하게 설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최인기 의원이 발의한 재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서 신경분리 2017년 연기를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MB정권은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으로 절차적 민주주의에 테러를 자행, 스스로 대한민국 정부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정권.”이라며 “외환은행 사태와 농협 신경분리 역시 권력을 이용해 사욕을 채우려는 반민주적 행태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반드시 연내에 외환은행 국정조사와 농협법 재개정을 관철시키겠다.”며 “금융노동자들께서도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승리를 위해 싸워달라.”고 말했다.

우제창 의원은 “론스타와 금융당국의 새로운 위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정권을 바꾼 뒤가 아니라 반드시 이 정권 내에서, 올해 안으로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겠다.”고 말했으며, 정범구 의원도 “론스타 먹튀 공범들과 협동조합 말살의 주범들을 반드시 국민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기사 더보기

kepark11@e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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