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구직자, 불필요한 스펙에 매달 25만원 지출
작성 : 2011년 12월 19일(월) 10:51 가+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조금이라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구잡이식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취업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준비하거나 취득한 스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081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준비하거나 취득한 스펙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81%가 ‘있다’라고 답했다.

선택한 스펙을 갖추기 위해 하루 평균 3시간, 한달 평균 25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준비하거나 취득한 스펙으로는 ‘토익 등 어학점수’가 3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컴퓨터 등 사무관련 자격증’(33%), ‘지원 분야 관련 자격증’(28.8%), ‘학력’(21.7%), ‘봉사활동’(21%), ‘학생회, 동아리 등 교내활동’(17.9%), ‘높은 학점’(17.8%)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필요하지도 않은 스펙을 준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40.4%(복수응답)가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나을 것 같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 스펙이라서’(34.6%),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28.8%), ‘스펙이 다양하지 않으면 불안해서’(22%), ‘무엇을 갖춰야 취업에 유리한지 잘 몰라서’(19.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현재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73.1%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본적인 스펙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61%, 복수응답),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34.1%), ‘구체적인 목표 기업이 없어서’(30.5%), ‘입사지원을 해도 자꾸 떨어져서’(27.3%) 등이 있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