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거제향인회(회장 김재홍)는 지난 17일 오후7시 울산 남구 옥동 문수월드컵경기장 내 문수월드컵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海金江 第2號' 출판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승포시장을 지내고 울산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김명규 정무부시장을 비롯하여 재부거제향인회 조동욱 상임부회장, 김선근 사무총장, 김위오 명예회장, 윤정문 전 강남교육장, 윤금주 계룡회장, 이봉호 전 울산시 세정과장, 김성한 전 울산교육청 행정과장, 신해진 북구청 세정과장, 이죽련 전 시의원, 이평기 울산지검 수사계장, 재울현대자동차 거제향우회 등 16개 단위지부별 임원 등 향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UBC 울산방송 윤경재 기자(연초면 출신)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행사에서 김재홍 회장은 송년사를 통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향인여러분들의 충정어린 고견과 많은 협조 덕분에 40여년이란 세월속에서도 꿋꿋하게 향인회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이번 '해금강 제2호' 鄕人紙 발간을 계기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향인회가 더욱 더 단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명규 전 울산시정무부시장은 “장승포시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매년 송년행사 때마다 초청하여 환대해 주신 김재홍 회장님을 비롯한 재울거제향인님들께 진심으로감사 드린다”며 “특히, 15년만에 출간되는 '해금강 제2호' 발간을 축하 드리며, 이번 향인지 발간을 계기로 재울거제향인님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울산지역에서 고향거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 확신 한다”고 밝혔다.

송년회도 겸한 이날 행사에서 향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울현대중공업 거제향우회 박원철 회장(일운면), 재울현대자동차 거제향우회 서상문 부회장(신현읍)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읍면별 노래자랑에서 ▷1위 김봉금(하청면), 김인주(장목면) ▷2위 정우영(둔덕면) ▷3위 연초면이 차지했으며, 행운권추첨에서는 ▷1위 이태수(장목면) ▷ 2위 윤정련(장승포읍) ▷3위 이죽련(일운면)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