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올해 부산 소매유통업 매출전망 '흐림'
업태 대부분 예상매출 증가율 작년 대비 둔화
작성 : 2012년 01월 05일(목) 12:07 가+가-
△모닝뉴스・모닝뉴스아이・모닝경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부산지역 업태별 소매유통업 1004개점(21개체)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부산지역 소매유통 매출전망 조사’ 결과를 5일 오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역 유통점의 매출 증가액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예상매출액이 3조435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증가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대형마트 역시 올해 예상매출액(1조 4732억원)이 전년대비 3.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11.1%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슈퍼마켓도 매출(7447억원)이 5.4%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 역시 지난해 17.9%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또 편의점의 경우는 매출(1397억원) 예상증가율이 19.3%로 유일하게 두 자리수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이 역시 지난해 29.4%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지역 소매유통업계의 매출부진에 대한 예측은 국내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고물가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견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도 신규점포수가 늘어나면서 업체 및 업태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업태별 신규출점 현황을 보면 백화점이 신규출점이 없는데 비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가 부산정관점을 지난해 11월에 오픈했고, 롯데마트가 4월에 부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또 슈퍼마켓은 61개점이 개점한데 반해 55개점이 폐점해 전체 점포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편의점이 지난해 무려 107개점이 개점하고 폐점은 23개점에 그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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