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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시는 커피, 어디에서 수입되나
경제활동인구, 하루에 원두커피 한잔 반 마셔
작성 : 2012년 03월 16일(금) 09:58 가+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대부분이 베트남·브라질·콜롬비아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커피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38%), 브라질(15%), 콜롬비아(11%) 3개국이 국내 전체 커피 수입 물량의 64%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커피 수입량은 2001년 7만9526t에서 지난해 12만3029여t으로 1.6배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8000만 달러에서 6억6800만 달러로 8배 증가했다.

국내 수입 커피 대부분은 원두 형태(88%)로 수입되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 증가로 원두 수입 역시 같은 기간 7만6757t에서 10만8918t으로 1.4배 늘었다.

볶은 커피 등 가공커피 수입량도 2769t에서 1만4110t으로 5배로 늘었고 주요 수입국은 미국(33%), 브라질(16%), 일본(10%), 이집트(6%), 이탈리아(6%)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 원두 수입량 기준으로 하루 커피 소비량은 약 300톤(에스프레소 3천7백만잔에 해당)으로 경제활동인구가 하루에 커피 한잔 반을 소비하는 양이라며, 1일 카페인 권장량 4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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