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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5~6월에도 식중독 사고 주의해야"
최근 4년 평균 57건(21%), 1,993명(29%) 환자 발생
작성 : 2012년 05월 15일(화) 10:25 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사고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5월~6월 평균 57건(1,993명)이 발생해 전체 발생 275건(6,952명)중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5월~6월의 경우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아 학교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전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올해에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아울러 최근 고온현상으로 인해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 4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음식물 조리 및 보관에서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상태에서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하거나 60℃ 이상에서 온장 보관하고, 음식물 섭취 시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서 마시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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