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 하나로 치과(원장 김재원)에서 7일 가조도 신전마을 경로당에 대형 세탁기를 기증했다.

가조도에서 3년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 원장은 평소 신전마을을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추운 겨울에도 이불빨래를 손으로 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설을 앞둔 바쁜 일정속에 마을을 찾았다.

신전마을 이재진 이장은 “김 원장은 독거노인에게 수백만원 하는 틀니부터 경로당 운영비도 도와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탁기까지 기증했다” 며 “동네 어르신을 친 부모처럼 대해주어 감사하다” 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