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태안튤립축제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박람회)와 지난 3일 오후 2시 박람회 사무소에서 ‘화훼문화 활성화’ 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대한민국 대표 화훼 문화를 선도하는 양 단체가 우수한 화훼정보 교류 및 국내 화훼류 해외시장 개척과 관람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튤립의 식재기술법, 디자인, 연출력 뿐만이 아닌 자체개발한 신품종 백합을 포함해 다수의 화훼 품종을 제공하고 세계 각국의 화훼 인적, 물적 자원의 클러스터를 마련함과 동시에 운영상의 노하우를 전수,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도록 화훼관광산업 촉진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튤립축제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화훼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 화훼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 말했다.

태안튤립축제는 지난해 WTS(World Tulip Summit) 주관 아래 세계5대 튤립축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기염을 토하며 오는 4월 16일 부터 5월 8일 까지 23일간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화가들의 정원’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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