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영어마을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거제시민이 함께 어울리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Culture Festival’을 덕포 소재 거제시평생학습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남아공, 보스니아,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의 관내 거주 단체들과 지역의 체험업체들이 참여, 체험 및 게임,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1,300여명의 내·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거제시영어마을 신동범 원장은 "Culture Festival“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 외국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영어마을에서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시야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제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