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정예술단이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올해도 거제콘서트콰이어(12월 16일(화) 저녁 7시 30분),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12월 18일(목) 저녁 7시 30분),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12월 20일(토) 저녁 7시)가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거제콘서트콰이어, 연말의 생동감 넘치는 축제

창단 2년 차를 맞은 거제콘서트콰이어가 올해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층 더 활기차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밝고 경쾌한 합창곡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 음악, 세계 민요를 재해석한 흥겨운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합창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리듬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 출연과 창작 한국무용이 더해져 음악과 춤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희망, 활력, 따뜻함이 공존하는 축제의 시간이 기대된다.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래식 명작의 감동

매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믿고 듣는 연주’로 자리 잡은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올해도 품격 높은 송년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브람스 교향곡 4번 등 클래식 명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울림과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영웅과의 협연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한층 더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견고한 앙상블과 정상급 협연자의 호흡이 더해져 클래식 애호가들을 찾아간다.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 청춘의 열정과 전통의 울림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한 해의 결실을 담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 요소를 현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재해석한 곡을 포함해, 청소년 연주자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다.

장구 연주자 민영치와 함께하는 무대는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활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