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 첫 공개
가스텍 2026서 공개…ABS 기본인증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 확보
작성 : 2026년 09월 14일(월) 10:16 가+가-

한화오션이 개발한 FDC 모형
한화오션이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FDC·Floating Data Center)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14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6)’에서 자체 개발한 60MW급 FDC 모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FDC는 데이터센터를 해상에 설치하는 개념으로, 육상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제기되는 전력과 부지 확보, 냉각 등의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됐다.
한화오션은 해상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해수를 냉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FDC의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설치 지역과 고객 요구에 따라 발전·전력 공급 방식과 서버 유형, 데이터센터 용량 등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검증도 진행됐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60MW급 FDC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기본인증은 설계 개념과 주요 기술에 대한 선급의 검토를 거쳐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대형 부유식 구조물 설계·건조 기술에 한화그룹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결합해 FDC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7만4000㎥급 무탄소 LNG운반선 모형도 함께 공개한다. 이 선박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이용한 무탄소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점화 과정에서도 파일럿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탄소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부사장)은 “가스텍 2026은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조선·해양 기술과 한화그룹의 에너지·데이터 역량을 결집해 육상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한화오션은 14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6)’에서 자체 개발한 60MW급 FDC 모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FDC는 데이터센터를 해상에 설치하는 개념으로, 육상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제기되는 전력과 부지 확보, 냉각 등의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됐다.
한화오션은 해상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해수를 냉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FDC의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설치 지역과 고객 요구에 따라 발전·전력 공급 방식과 서버 유형, 데이터센터 용량 등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검증도 진행됐다. 한화오션은 최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60MW급 FDC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기본인증은 설계 개념과 주요 기술에 대한 선급의 검토를 거쳐 기술적 타당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대형 부유식 구조물 설계·건조 기술에 한화그룹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결합해 FDC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7만4000㎥급 무탄소 LNG운반선 모형도 함께 공개한다. 이 선박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이용한 무탄소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점화 과정에서도 파일럿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탄소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부사장)은 “가스텍 2026은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조선·해양 기술과 한화그룹의 에너지·데이터 역량을 결집해 육상데이터센터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