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와 대우.삼성 협력업체협의회가 주관한 신년교례회가 4일 오전 11시 거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거제지역 상공인들과 김한겸 거제시장을 비롯, 윤종만 거제시의회의장, 최경호 거제경찰서장, 김영준 교육장 등 거제지역 기관단체장 120여명이 참석한 신년교례회는 참석자들이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 복덕절단 등으로 진행됐다.
박홍진 상공회의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꿈과 희망의 병술년에 거제시민과 상공인들의 역동성 있는 정진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신년회를 마련했다” “거제미래발전의 청사진이 너무나 뚜렷하게 투영되고 있다. 대우.삼성조선 등을 축으로 기업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가 상생으로 나아가 갈등과 미움, 원망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새 지평을 여는 건강한 한해가 되기 바란다” 고 덕담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올 한해는 가정과 기업이 크게 성취하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 고 말하고 “특히 오는 10일부터 발행되는 거제사랑 상품권을 거제지역상공인과 회원사에서 애용해달라” 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준 교육장, 최경호 서장도 거제의 미래와 거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으며 참석한 상공인 및 기관단체장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한해의 성공과 거제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웨딩블랑에서 외포특산 대구를 이용해 만든 ‘대구떡국’ 을 점심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