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겨울가뭄으로 거제지역에 산불경계 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사등면(면장 여성호)이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산불 제로(Zero)화 목표 달성을 위한 입체적인 업무추진에 나섰다.

사등면은 지역민과 내방객들의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차량운전자들의 시각적 각인효과를 얻기위해 국도 주요 지점 6개소에 지역 특산품과 연계된 산불조심 대형 걸개를 네 걸었다. 또한 40여개소의 국․지방도 및 임도와 등산로에 산불조심 소형 현수막을 게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실수로 산불의 원인을 제공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

사등면은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 1,500매를 자체 제작, 마을회관 노인정 및 면내 약 50%의 가정에 방문 배포, 각종 소각행위와 산불 발생 위해요인 해소에 동참토록 촉구했다.

사등면이 국도 주요지점 6개소에 산불예방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알리는 이색홍보에 나섰다

특별히 노인성 치매 등 정신 지체자 관리카드를 작성, 마을별 이장을 통한 외부출입 감시 협조와 마을 책임 담당 공무원의 중점 관리, 지역 4개소에 주요 감시 목을 구축 산불감시원을 상주시켜 광역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2개 권역으로 반을 편성 지역별 취약지 순찰 활동과 아울러 매일 4~5회에 걸쳐 면차량 가두 홍보 방송을 통한 산불조심 예방 및 순찰 활동을 펴고 있다.

사등면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역 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 등 산불 홍보 활동을 입체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경계 활동 속에서도 산불조심이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