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웃으세요~~” 찰칵!

대우조선해양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사내 사진동아리 ‘아름다운 디카세상(회장 박원용․홍보의전팀)’ 회원들이 지난 1일 거제시 둔덕면 시목마을과 방답마을 두 곳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장수기원 영정사진을 찍어 전달했다.

평소 취미 생활로 사진을 틈틈이 찍어 전시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생전의 모습을 담은 마땅한 사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여직원들의 평소 화장 실력을 십분 발휘 어르신들의 메이크업을 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은 사진이 너무 이쁘고 젊게 나왔다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박원용 회장은 “생전에 영정사진을 찍으면 장수하신다는 속설이 있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취미생활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