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폴리 경남 통영시가 거가대교 개통을 앞두고 ‘한려수도 미륵산 케이블카’ 홍보전에 나섰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거가대교 개통기념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권 2만5000매와 팜플렛을 지난달 29일 발송했다” 고 3일 밝혔다.

우선은 마라톤대회 참가 선수와 가족, 관광객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오는 13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부산 울산지역의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거가대교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 전체 임직원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2008년 4월 개통한 이후 탑승객 3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