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왕따 논쟁이 거세다.

가수 서인영이 한 방송에서 “‘쥬얼리’ 활동 당시 나는 왕따였다” 고 발언한 것이 예상외의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서인영은 “쥬얼리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을 때 기존 맴버들의 텃세가 있었다. 인사를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고 나중엔 오히려 왜 인사를 안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고 했다.

서인영의 발언은 멤버간의 친교이전의 이질감 또는 기존 멤버와의 친화력 문제일 수 있는 부분이다. 서인영의 입장에서는 텃새일수도 있다.

서인영은 “쥬얼리에서 입지를 다진 뒤 새로운 멤버들을 왕따시켰다” 는 소문에 대해 “오히려 내가 왕따”라고 답했다.

왕따라는 표현은 멤버들의 집단적인 따돌림을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네티즌들은 쥬얼리 원년멤버인 조하랑과 이지현의 미니홈피에 악플을 달았다.

이에 조하랑도 할 말을 남겼다.
“돌아가면서 왕따를 당해서 죽고 싶었던게 비단 인영뿐이었을까. 너무 친했던 우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멀어지고 팀 재계약 직전엔 난 철저하게 왕따였다... 거식증과 실어증, 대인기피에 시달린적이 있다” 고 항변했다.

자신을 위한 변호가 결과적으로 서로를 비난하는 꼴이 됐다. 이같은 쥬얼리의 ‘왕따논란’은 연예인끼리의 경쟁의식(?)에서 나온 견재심리가 원인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