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시/새누리당)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만나 ‘해양플랜트대학원대학교’ 거제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경상남도청과 경남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면담했다.

김 의원은 홍준표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착공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10억원의 도비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아울러 ‘해양플랜트대학원대학교’ 거제 유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해양플랜트분야는 조선산업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조선 및 해양플랜트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서라도 뿔뿔히 흩어 놓는 것 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인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인 거제에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까지 들어서게 된 만큼 인근에 해양플랜트대학원대학교도 설립해 집적화 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국가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 붙였다.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한 김한표 의원은 차장 및 과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거제경찰서 1급지 승격문제' 와 '거제경찰서 신축문제' 등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고 김종양 청장 이하 간부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오찬을 하면서, 설날 방범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한 경찰관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