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46분께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 중죽도 인근해상에서 물질중이던 해녀 A씨(67․여)가 숨졌다.

A씨는 진해 안골항에서 나잠어선 B호를 타고 동료 6명과 함께 사고해역에 도착,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이었다.

이날 오후 해산물 채취 작업이 끝나도 A씨가 보이지 않자 선장이 주변해상을 수색하던 중 해초에 감겨 물위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창원해경은 나잠어선 B호 선장과 동료 해녀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