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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해양문화관 수국 꽃길 조성
김용운 전 일운면장 3년생 1500주 기증
작성 : 2019년 07월 03일(수) 12:36 가+가-

수국꽃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지난 2일 김용운 전 일운면장이 기증한 수국 1500그루로 국내 유일의 조선박물관인 조선해양문화관 산책로에 수국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심은 수국은 3년생으로 공사 직원, 일운면, 남부면 관계자 등 3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조선해양문화관과 어촌민속관 주변의 꽃길을 만드는 일로 구슬땀을 흘렸다.

수국을 기증한 김용운 전 면장은 “조선해양문화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되고 만개한 수국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국은 초기에는 연록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며 나중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뀌어 ‘도깨비 꽃’으로도 불린다.

수국은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식재한 수국은 2년 후에 만개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해양문화관이 관광명소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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