댑닷컴 측은 “카카오의 에코 시스템과 파트너십을 통하여 댑(DApp) 서비스를 수백만 명의 잠재 사용자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한국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가는 카카오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과 분석 서비스를 통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댑닷컴은 Ethereum, EOS, Tron, Steem, IOST 및 TomoChain을 기반으로 구축 된 2,700 개가 넘는 Dapp이 상장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Dapp 분석 및 배포 플랫폼입니다.

클레이튼은 탈중앙화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는 카카오의 스마트 컨트렉트 플랫폼이다.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들의 장점인 분산형 데이터 및 제어, 분산 거버넌스와 프라이빗 블록체인 장점인 짧은 대기시간 및 높은 확장성을 갖추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튼(Klaytn)은 댑닷컴이 지원하는 7번째 블록체인이 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댑닷컴을 통해 클레이튼의 온체인 사용자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댑닷컴에 따르면, 이미 8개의 클레이튼 댑이 메인넷에 론칭된 바 있다.

또한 댑닷컴의 대표 카일 루(Kyle Lu)는 댑개발 프로그램인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댑닷컴의 카일루 대표는 “지금까지 블록체인의 문제 중 하나는 사용자의 온보딩(참여)이었다”면서 “카카오는 97%의 시장 점유율과 한국 내 5천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독점적인 모바일 메신저 기업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은 대중들이 블록체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고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