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 전 거제시 부시장이 내년 4월 2일 예정인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12월 20일 거제시 선관위에 국민의 힘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거가대교가 조망되는 장소로 이동했다.

오전 11시경 지인 및 지지자들 50여명과 함께 간소하게 출마를 선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거가대교는 거가대교 침매터널 책임자로 일한 인연이 있다 전했다.

출마선언.

출마 선언식에서 박환기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거제를 50만 매력도시로 만들어 거거제시내에 노면전차가 달리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관광거제를 만들기 위해 규제 혁파를 위한 규제 특례시 거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환기 예비후보자가 구상하는 규제특례시는 거제의 지형적 특성을 감안한 규제특례시로 해석되어진다. 거제를 둘러싼 대형 SOC사업을 거제발전의 지렛대로 삼자고 하면서 전문직 공무원 출신인 본인이 그 일에 적임자라 강조했다.

또한, 조선산업 관련 창·정비사업인 MRO 사업도 준비하자면서 거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환기 예비후보자는 거제시 부시장을 지낸 토목공학박사 출신인 전문직 공무원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거제 주변의 대형 SOC사업은 KTX 역세권 개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기업혁신 파크 조성,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 건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