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모아 이웃사랑 몸소 실천
세관공무원 남몰래 선행
작성 : 2005년 10월 31일(월) 23:32 가+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푼푼이 모은 돈으로 남몰래 양로원 등지에 온정의 손길을 베푼 세관공무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거제세관(세관장 박만석)은 사천출장소 소속직원 손타용(7급 43세) 씨가 지난 27일 사천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양로원인 장수원과 삼소원에 전달해 달라며 내의 82벌 등 16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시 출신인 손타용 씨는 박봉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백혈병에 걸린 사천 시청직원 부인을 위해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용현면사무소를 방문 겨울내의 20벌과 양말 200켤레 등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사천읍사무소 소속 환경미화원과 가족들을 위해 조그만 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왔다.
손타용 씨는 "어릴 때 어럽게 자라 열심히 일하는 분과 항상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생각"이라며 "국가 복지정책이 좋아져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원택 기자 kr860679@hanmail.net 기사 더보기
거제세관(세관장 박만석)은 사천출장소 소속직원 손타용(7급 43세) 씨가 지난 27일 사천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양로원인 장수원과 삼소원에 전달해 달라며 내의 82벌 등 16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시 출신인 손타용 씨는 박봉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백혈병에 걸린 사천 시청직원 부인을 위해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용현면사무소를 방문 겨울내의 20벌과 양말 200켤레 등 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사천읍사무소 소속 환경미화원과 가족들을 위해 조그만 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왔다.
손타용 씨는 "어릴 때 어럽게 자라 열심히 일하는 분과 항상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생각"이라며 "국가 복지정책이 좋아져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