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03년부터 추진 중인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의 원활한 추진으로 읍.동지역 460개 구간 도로명을 확정, 841개소에 이름표를 붙인데 이어 읍.동지역과 면지역을 이어주는 주요간선도로 55개 구간의 도로명을 확정, 올해안에 이름표를 달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도로명은 구간별 해당 면단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거제시지명위원회에 상정, 심의 확정하게 됐으며 명판까지 제작하여 부착이 완료되면 그 간 읍.동지역에 국한되어 사용되던 것이 어느 정도는 보완되어져 시민의 편의는 물론 우리시를 찾는 내.외국인 및 관광객에게 효율적인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새 주소는 전국적으로 사업이 끝나 법개정 절차를 거치기 전까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주소와 병행, 생활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으로도 지리.지형.관광 정보를 종합적으로 구성하여 개발한 도로명‧건물번호 및 관광안내시스템(http://jiri.geoje.go.kr)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좀 더 쉽게 새 주소를 접할 수 있도록 안내지도 등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