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수면 토속어종의 보존 및 자원증강을 위해 시비 2천만원을 들여 8일 거제면, 동부면, 둔덕면, 신현읍, 연초면 일대 하천에서 은어 6만6천마리, 참게 3만4천마리, 뱀장어 8천700마리를 방류했다.

내수면어류 방류사업 추진과 관련 시 관계자는 “시가 내수면 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우리지역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천이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인한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2천만원의 시비로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은어 112만9천700마리, 참게 32만마리, 뱀장어 9천700마리를 방류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 시 해양수산과 639-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