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을 위한 ‘자원재활용 거제시 청소년 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 ‘울’과 ‘다스림’이 주관한 이번 벼룩시장은 집안에서 소용없게 된 물건들을 필요한 물건과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담임교사와 함께 참여한 고현중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으며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참석하는 청소년들도 많았다.

거제경실련은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에서는 교복 아나바다 등을 열었으며 시민단체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즐겨찾기’ 팀도 함께 참여했다.

‘거제시 청소년 벼룩시장’ 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또는 다섯째주 토요일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