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 산하 정신보건센터 장애우 회원 6명이 지난 1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거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장애우부에 참가, 대상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아이코리아팀) 6명과 호흡을 맞춘 거제시정신보건센터 장애우들은 현란한 율동과 다양한 표현으로 다른 참가자들과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거제시에서 장애우가 전국단위 댄스스포츠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신장애우부 출전을 성원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웰리브(주)에서 도시락과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대회 참가 정신장애우들은 “그 간 대인관계 및 사회성 부족으로 사람들과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고 힘들었다.”며 “이번 댄스스포츠 대회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좋은 기회가 계기가 된 것 같다.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고 사람과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홍보 및 상담, 정신질환예방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