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음식업거제시지부와 함께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위생상태와 서비스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 등 이용객 편의시설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하기 위해 1일부터 10일간 신청을 받고 있다” 고 2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신청은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업소로 ‘좋은 식단제’ 이행기준을 준수하고 시설 및 환경 위생을 제대로 갖추어야 된다.

또 집단급식소 중에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즉 원료에서부터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을 거쳐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처리) 적용업소로 지정받은 업소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음식업거제시지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는 건물 구조, 화장실 청결 상태, 주방시설과 재료 보관 상태, 반찬과 가격표시, 종업원 친절도 등을 조사해서 전체업소의 5%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업소로 선정되면, 종량제 봉투 지원, 1년간 위생검사 면제, 각종 홍보책자 게재,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등 각종 물품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관련지침에 의하여 매년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으며 본 시책이 거제의 음식문화와 위생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선정된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그에 상당하는 인센티브 부여를 부여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거제시 관내 음식점은 모두 3천300여업소로 이중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125개소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