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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브랜드택시 ‘영콜’ 안심귀가 문자서비스
작성 : 2009년 08월 11일(화) 10:57 가+가-
“늦은 시간 택시 타기가 불안하세요. 그럼 창원시 브랜드택시 ‘영콜’을 이용해 보세요. 댁까지 안심하게 모셔 드리겠습니다.”

창원시는 운영중인 브랜드택시 ‘영콜(young call)’이 8월 10일부터 배차 및 안심귀가 안내를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택시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승객이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부가서비스’ 신청자(영콜이용자)에 한해 탑승과 동시에 가족(보호자)에게 탑승사실이 문자로 전달된다.

이용방법은 택시이용객이 전화번호 1588-0019로 브랜드택시 ‘영콜’을 호출하면, “고객님 2분 후 ○○앞에 경남 11바0000번 차량이 도착 예정입니다”라는 배차안내 멘트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안심귀가 부가서비스’는 신청한 고객에 한해 택시도착 후 탑승과 동시에 가족(보호자) 휴대폰으로 “경남11바0000번 차량이 22시, ○○앞에서 출발하였습니다”라는 안심귀가 안내 멘트와 함께 택시운전자 휴대폰번호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양진봉 창원시 택시담당(계장)은 “이번 안심귀가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학교나 직장생활 후 귀갓길에 심야 택시강도 등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과 여성들의 신변보호는 물론, 본인 및 가족들이 불안감과 정신적 긴장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법인 브랜드택시 300대에 대해서도 안심귀가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4일 개인택시 300대로 출범한 창원시 브랜드택시 ‘영콜’ (전화번호 1588-0019)은 신용카드와 현재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인 마이비카드로 요금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8월 1일 현재 이용건수가 15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현 기자 kaiife@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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