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도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오면서 최근 편안한 책 읽기를 도와주는 다양한 독서 도우미 상품 매출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의 경우 최근 2주간 도서 매출은 이전 2주와 비교해 14% 가량 증가했는데, 독서를 도와주는 독서램프는 16% 가량 매출이 올랐고 뒤이어 책갈피류와 책장류도 지난 2주 대비 11%, 6%씩 매출이 증가했다.

◆책갈피 하나로 램프부터 독서대까지, 멀티기능 상품 눈길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9월 들어 책갈피류 매출이 지난 2주 대비 11% 가량 성장했다. 최근에는 책갈피 하나로 램프부터 독서대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멀티 기능의 제품이 인기다.

디앤샵에서 판매중인 리더스의 독서 집게 램프(1200원)는 책갈피 역할을 해주는 집게에 작은 램프가 달려 있어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독서를 가능케 하는 이색 상품이다. 또한 퓨어팩토리의 책갈피 겸용 독서대(가격 4300원)는 3.5인치의 초미니 독서대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책이 생각날 때면 쉽게 꺼내들 수 있어 실용적이다.

현대H몰(www.hmall.com)에서 판매되는 ‘책갈피 겸용 편지개봉 나이프(7천원)’는 책갈피는 물론 편지봉투를 개봉하는 나이프나 헤어 스타일을 정리하는 비녀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책갈피 끝에는 에펠탑 장식이 달려 있어 고급스러우며 메탈 크롬으로 도금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야외나 출퇴근 길에서도 편안한 독서를 하도록 돕는 이색 상품도 눈에 뛴다. 디앤샵에서 판매중인 텐바이텐의 이지그립(9500원)은 지하철, 버스 이동 시나 야외에서도 한손으로 쉽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책장 고정 기능이 있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다.

◆집중력 높여주는 독서대와 독서램프 매출 껑충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독서대와 눈이 피로를 덜어주는 독서램프도 인기다. 인터파크의 경우 9월 2주간 독서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했다. 원목, 캐릭터, 우드 등 다양한 소재의 독서대를 1만원대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 전등까지 달려 침실, 병원 등에서 사용가능한 ‘누워서보는 독서대’(5만3,100원)가 인기다. 또한 주머니속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휴대가 가능한 독서대 ‘북젬’(2만6,000원)은 셔츠 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이며 가벼운 페이지 고정도 가능한 편리한 상품이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9월 들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의 판매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책꽂이 상품이 9월 들어 주간 평균 1200건씩 판매되며 전월 동기 대비 6% 가량 늘었고 독서대 판매량도 6% 성장했다. 위즈템 ‘자스민독서대’(1만 3500원)는 독서대 위에서 필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밀리지 않는 안정성과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장점이다. 타이아로마의 ‘아로마테라피 책갈피’(3800원)도 있다. 망고나무 원목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선물용으로도 좋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9월 신학기와 함께 독서의 계절을 가을을 맞이해 독서 스탠드의 9월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140% 상승했다. 그 중 ‘삼파장 여우스탠드’는 여우 얼굴 모양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초절전형이라 가장 인기가 있다.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이 시력을 보호하고, 공부할 때는 스탠드로 잠잘 때는 은은한 취침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27W 삼파장 램프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교체가 가능하다. 가격은 5천원 쿠폰 할인이 적용된 25,740원.

학습가구 전문 제작 및 판매업체 글벗교구(http://www.studyeasy.co.kr)의 독서실책상도 신종플루 영향과 수능을 앞두고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글벗의 대표적인 책상인 ‘글벗교구 포커스 독서실 책상(22만5400원)’은 물론, 화성 퍼니처 집중력 보급형 책상(4만6000원)’ 및 ‘e스마트 집중력 강화 책상(4만6900원)’ 등 다양한 집중력 책상을 선보여 자신의 공부습관과 학습스타일에 맞는 책상을 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독서 키워드로 한 기획전도 한창

디앤샵에서는 신학기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상, 의자, 책꽂이, 다양한 독서 도우미 용품을 등을 모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폭이 넓은 양장본까지 수납해도 끄덕없는 삼나무 1200 책장(5만 7900원),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독서실 책상(3만 5000원), 책상에 앉아 있을 때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집중력을 높여 주는 원목발판(7900원) 등이다.

인터파크의 ‘착하게 공부하기’ 기획전에서는 ‘가을! 예쁘게 독서하기’ 코너를 9월 말까지 열고 전통 한지로 만든 ‘지장이 책갈피’(3,500원)등 독서대, 책갈피 등 다양한 독서 도우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