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올해 벼 재배농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

경영안정자금은 2008년산 쌀의 생산량이 늘어나 제고가 쌓이고 산지 쌀값 까지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대상은 2009년 벼재배농으로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변동직불제를 신청하지 않은 농가이다. 변동직불제 선정농가는 별도의 신청 하지 않아도 되며, 최대 지원규모는 5ha까지다.

거제시 주소를 두고 타 시군에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농지 관할 시.군에서 신청을 해야 하며 경상남도 외 농업인이나 농지를 소유한 농가와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벼 재배농 경영안정자금은 100억원의 경남도 예산으로 1ha당 11만9200원이 지원됐으며, 올해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보다 예산이 2배로 증액된 200억원으로 1ha당 24만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의 지난해 신청 농가수는 4328명, 1613ha에 1억9243만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