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총장 정지영)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정보관 강당에서 ‘제19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수여, 총장의 식사와 거제대학총동문회 회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지영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위과정을 끝마치고 졸업하는 369명의 졸업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졸업은 끝맺음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시작점이며, 인생의 긴 매듭이 하나 하나 매듭지어질 때마다 그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그 매듭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미래를 완성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거제대학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입학 및 복학으로 모든 시설이 부족했으나 지난 2년간 학생을 위한 시설 확충을 제일 우선과제로 시행했다” 며 “거제대학의 중대한 변혁기에 대학을 졸업,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 딛는 졸업생들이 첫째, 학교를 떠난 후라도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둘째, 다양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 전문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해 달라” 고 격려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공업전문학사 171명, 경영전문학사 29명, 관광전문학사 29명, 사회복지전문학사 32명, 언어전문학사 19명, 보건전문학사 89명 총 369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석 졸업은 정규과정 간호과 김민년, 야간과정 사회계열 김용문 씨가 차지했다. 또한 성적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총장상은 정규과정 메카트로닉스계열 송지헌, 김성경, 선박기술계열 주빈귀, 박승진, 조선정보기술계열 장경선, 사회계열 이정숙, 김가영, 간호과 이미영, 고경은 학생이 수상했다.

야간 및 위탁과정에는 메카트로닉스계열 임창훈, 선박기술계열 임건호, 조선정보기술계열 문정애, 사회계열 박송희, 임미정, 신성미, 김성미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작년 12월 1일 거제대학 2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외부 귀빈들께서 참석해 주신 관계로 내빈은 초청하지 않았으나,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많은 축하객들의 참여로 성대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