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 가족 문예행사인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가’ 한층 더 풍성해진 내용으로 열린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일(일요일) ‘제 20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창원(용지문화공원)과 진주(진주성), 김해(국립 김해박물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시 실시된다.(우천시 5월 9일로 순연)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여성부문 백일장과 유치원·초등학생부문 사생실기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중 페이스페이팅(헤나, 타투)을 비롯해 즉석 솜사탕 제공, 삐에로 풍선이벤트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됐다.

경품추첨을 통해 여성 백일장과 사생실기대회 각각 42인치 LCD TV·드럼세탁기·기프트카드와 PMP·자전거·축구공/농구공이 경품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는 경남·울산에 거주하는 여성과 어린이(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 접수과정 및 참가비는 없다.(참가는 대회당일 교부되는 작품용지로 대체)

시상은 여성 백일장 장원 1명에게 은행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차상 2명과 입선 12명에게도 은행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최우수상 3명에게는 교육감상과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12명에게는 은행장상과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도 특선 120명과 입선 2300여명에게 은행장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단체상에 선정된 4개 학원에도 은행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제 20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종전 대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며 “지역 여성 및 어린이, 가족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처음 열린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지역의 대표적 가족 문예행사로, 누적 참가인원만도 약 70만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