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의 장기화가 활발한 ‘감성마케팅’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감성마케팅이란 물질적인 자극은 물론 소비자의 마음을 감동시켜 감성 욕구를 끌어내는 마케팅. 최근 학습가구 전문 브랜드 ‘글벗교구’가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정용 독서실책상으로 잘 알려진 글벗교구의 김평진 대표는 지난 30일에 가진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 아이보스의 세미나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날 강연에서 집중력강화책상 아이템 판매를 시작한 배경과 운영방법, 성장스토리를 감성마케팅과 접목시켜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 내용 중 글벗의 대표적 감성마케팅 사례로 언급된 토요알뜰장터에 대해 수강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글벗의 알뜰장터는 할인행사라는 일반적인 이벤트를 넘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적 프로그램. 예를 들어 아빠와 자녀가 같이 하는 조립체험행사 등을 기획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얻을 뿐 아니라 글벗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김평진 대표는 오는 11일 창업교육센터 나우앤 졸업생과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인터넷 쇼핑몰, 감성을 팔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쇼핑몰 창업의 판매, 구매, 홍보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들려줄 계획.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966-4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