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35개 종목에 5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남교육청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8개, 그리고 종합점수 3만5,000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 5위 목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12일까지 경기도(고양시 외 18개 시)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및 임원 6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선수단은 30일 오후 2시 창원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체전에 고등부 36개 종목 중 소프트볼을 제외한 35개 종목에 출전하며 도내 64개 학교 532명(남학생 328명, 여학생 204명)의 선수와 임원 95명으로 구성된 총 62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현장방문 격려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점검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 컨디션을 잘 조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남교육청 최현삼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8개와 종합점수 35,000점 이상 획득,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육상과 사이클, 역도의 개인종목과 배구와 농구, 하키 등 단체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선수단에게 “그동안 땀 흘려 갈고 닦은 선수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남 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떨쳐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