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이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김성옥)에서 수여하는 ‘우수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4시 국회의원 및 자문위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우수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은 여성가족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독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여성정책분야 공약이행 점검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5월26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7월과 8월 두 달간 각 지역에서 16개 지자체의 여성정책공약 추진현황 등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허남식 부산시장을 올해 매니페스토 실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1962년 6월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치관련 여성단체로 그동안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유권자 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중앙본부와 전국광역시도에 16개 지방연맹을 비롯, 143개 시군구 지부 및 1개의 청년연맹 등의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