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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표, “부산 국민 승리의 진원지 만들 것”
정동영 고문 서울 강남 출마 결정 밝혀 주목
작성 : 2012년 01월 18일(수) 15:11 가+가-

18일 부산에서 개최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한명숙 대표가 부산에 출마하는 최인호 예비후보와 함께 악수하고 있다

△모닝뉴스·모닝뉴스아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8일 “부산에서 정권교체의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부산을 정권교체 및 국민 승리의 진원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진구 부전1동 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한명숙 대표 체제 이후 두 번째로 갖는 회의로 민주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희망버스에서 보았듯이 경제 민주화의 강한 바람과 평등한 노동에 대한 열망이 모여진 부산이 변화의 핵심”이라며 “국민들이 부산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동안 한나라당이 정치를 독점해 온 부산경제의 성적표를 보면 초라하다”며 “특히 부산 물가의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5%”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입당설이 나오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는 “설이 지난 후 공식적으로 두 분을 만나 협의를 진전시켜 조만간 입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를 통해 서울 강남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정 고문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의 요청에 따라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겠다”며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서의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 고문은 전주 불출마를 결심한 뒤 부산 영도 출마도 고려했지만 통합진보당과의 선거 연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강남 지역을 선택했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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