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내방객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방휴게음식 먹거리관 운영에 따른 전문가 컨설팅 및 시식회를 2일 삼장면 지리산콩영농조합법인 지리산마을에서 가졌다.

이날 컨설팅은 영산대학교 한국식품조리학과 교수와 약선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인 곽준수 교수를 초빙, 식재료 종류 및 배합비율, 요리지도를 받고 시식 및 평가를 가졌다.

산청군은 한방약초축제를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약초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보급함으써 주민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한방휴게음식 먹거리관 운영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내실있게 준비를 해오고 있다.

한방휴게음식 먹거리관 운영 추진위원회는 읍면별 전문 식당 및 단체 13개소에 신청을 하여 최종심사를 거쳐 9개소가 선정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중 운영될 한방휴게음식 먹거리관에서는 산약초밥, 홍삼 단호박죽, 약초김밥, 약초 샌드위치, 민들레 국수, 상황버섯 짜장면 등 20여종의 한방약초관련 휴게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인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라는 슬로건 아래 맛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해보는 한방약초 관련 다채로운 행사로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