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설평국)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활동 동아리 ‘나래’ 가 지난 17일(토) 문화의집 교육장에서 2012년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예비교육)을 실시했다.

‘나래’ 는 날개란 뜻의 순우리말로 희망의 나래, 사랑의 나래의 의미다.

거제지역 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로 구성, 면접을 통해 회원을 선발하며 우리지역의 등불이 되며 청소년이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임원선출, 간담회 등으로 이어졌다.

‘나래’ 회원들은 “다양한 생활체험과 불우한 이웃을 돕고 봉사시간도 채우고 싶다” 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최우선(옥포고 1)군은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나도 누군가를 도우며 힘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 나래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손온유(옥포중 3)군도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소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면서 내성적인 성격도 고치고 사회성도 기르고, 청소년기를 좀 더 가치 있고 추억에 남을 수 있게 보내고 싶다.” 고 말했다.

‘나래’ 청소년봉사동아리는 올 한해동안 거제지역 환경정화활동, 일손돕기, 지도활동, 지역사회개발활동, 장애시설위문활동, 양로원위문활동 등을 포함한 문화의집 관련 행사 등에 우선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당찬 각오로 출발 하는 2012. ‘나래’ 청소년봉사동아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동아리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