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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삼성電 1분기 영업익 5.85조 '사상최대'
분기 매출 45.27조원, 영업이익 5.85조원 기록
작성 : 2012년 04월 27일(금) 09:55 가+가-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5.27조원, 영업이익 5.85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과 IT 비수기가 겹치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8% 개선됐다.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군에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LED TV 판매 증대 등으로 IM(IT & Mobile Communications)과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 개선됐으며 특히 작년 4분기에 1회성 이익 약 8천억원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약 30% 정도 개선됐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은 스마트폰 판매 강세에 힘입어 전사적인 실적 호조를 이끌었고 DP(Display Panel)도 OLED 패널 사업 수익성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한편,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 지속과 고객 주문 충족을 위한 생산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1분기 중 원화 강세로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2,000억 수준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지난 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개선됐으나 시설투자 등 현금 지출로 인해 기말 현금이 지난 분기 대비 약 1.5조원 감소한 25.39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11.5조원이다.

1분기 Capex(Capital expenditures)는 7.8조원으로 이 중 반도체가 5.8조원, DP가 1.3조원으로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집행률을 보였다.

올해 연간 총 투자 금액은 기존 발표한 25조원 대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주력 사업 시장 리더십 강화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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