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보사례금 탐낸 겁 없는 40대 선원 검거
작성 : 2012년 07월 17일(화) 10:23 가+가-
경찰이 마산에서 발생한 ‘이용원 여주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자 정보사례금을 받기 위해 수차례 허위제보하고 정보비를 가로챈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이용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배전단지를 보고 5월 24일 오후 4시20분께 “내가 알고 있는 동생이 범인과 함께 통영에서 멸치배를 탄 적이 있다” 고 허위 제보하는 등 지난 6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피의자의 행적을 허위제보해 60만원의 정보비를 가로챈 선원 A모씨(40.통영시)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했다 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허위신고로 수사전담팀을 통영으로 급파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허위신고사실은 자신이 아는 동생이라고 밝힌 B씨(35)를 대면수사한 경찰에 의해 들통났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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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이용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배전단지를 보고 5월 24일 오후 4시20분께 “내가 알고 있는 동생이 범인과 함께 통영에서 멸치배를 탄 적이 있다” 고 허위 제보하는 등 지난 6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피의자의 행적을 허위제보해 60만원의 정보비를 가로챈 선원 A모씨(40.통영시)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했다 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허위신고로 수사전담팀을 통영으로 급파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허위신고사실은 자신이 아는 동생이라고 밝힌 B씨(35)를 대면수사한 경찰에 의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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